해외여행 이거 알아?

튀르키예 충격과 슬픔, 희비가 공존하는 이스탄불 길거리, 돌마바흐체 궁전, 요트투어

핑거온라인 2023. 12. 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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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온 지는 꽤 되었는데 튀르키예 나라의 기억을 되살리고자 과거를 더듬어 본다.

신시가지에서 묵었던 센티레 호텔의 쓸모없던? 테라스룸.
테라스에 불도 켜지지 않거니와 밤새도록 아니 새벽까지 울리는 클럽 음악 소리 때문에 새벽부터 아침밥을 먹었다는..ㅎ
아래 영상에  그날의 고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내가 새벽 일찍 아침을 먹으로 나가다니.. 크게 놀랄 일이다 ㅋ
https://youtu.be/zocD_oSrzNo?si=liPG0KfTKPgostgq

요트 투어 신청해 놔서 미팅장소까지 거리 구경하며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길거리에 자고 있는 노숙인들이 많아서 너무 충격적이고도 슬펐다. 날도 추워지고 배고픔에 허덕이는 노숙인들이 곳곳에 보여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배고픔에 쓰레기통을 뒤지며 식당에서 버린 과일 찌꺼기들을 먹고 있던 여성 노숙인도 보였다. 충격이었다..

나는 즐겁게 여행하러 왔지만 이렇게 힘든 사람들도 같은 공간에 있다는 현실이 내게 슬픈 여운을 길게 남겼다.
사람도 길냥이들도 많이 떠돌고 있는 그런 도시였다..

좀 먼 길을 걸었더니 우측에 드디어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길이 나왔다. 힘들었지만 뿌듯했다.

길에는 옥수수와 군밤이 항상 보인다.

이런 요트투어를 타고 건너편에 보이는 아시아 쪽에 정박해 아주 잠시(?) 구경하고 돌아오는 투어이다. 내가 탔던 요트는 사진보다 훨씬 큰 요트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요트 위 바닷바람이 그렇게 추울지 몰랐다 ㅋ

시간이 남아 시원한 과일 주스를 갈아 마시고

드디어 길거리 옥수수도 맛보고

소금을 뿌려주냐고 묻길래 싫다고 했는데 잘한 것 같다.
충분히 달콤하며 맛있다.

시간이 남아 어쩌다 보니 돌마바흐체 궁전을 보러 이동했다
가는 길에 좌측에 보이는 베식타스 JK 홈구장.

돌마바흐체 궁전 보러 입장하는 곳으로 따라 들어가다 보면
이런 곳에서 먼저 짐 검사를 하고 통과를 한다.

짐 검사 후 쭉 걸어가다 보면 요런 티켓박스가 나온다.
이쪽에서 직접 사는 게 더 저렴했던 것 같다.

600불 /2명

입장하러 고~

여길 들어가기 전까지 궁전 안이 대박 클 거라는 건 전혀 몰랐다 ㅋㅋㅋ 시간이 모자라서 정말 반의 반도반도 반도 손톰만큼만 보고 요트 타러 가야 했다ㅋㅋㅋ
(아니 돌마바흐체 궁전을 가볼 거라고 미리 좀 알려주지 갑자기 주스 마시는데 결정해서 전혀 정보가 없었음ㅋㅋㅋㅋ)

돌마바흐체 궁전 지도

심지어 이 궁전 이름을 들어도 들어도 까먹을 정도로 아무 관심 없다가 급 결정해서 입장함 ㅋ
지도를 봐도 어디가 어딘지 몰겠고 술탄의 가족이 거주하던 하렘은 스피드 하게 본 건 확실히 기억난다ㅋ

닭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궁전 안.

시간에 쫓기다 보니 제대로 못 보고 나가야만 했다 ㅠㅠ
술탄의 방을 보고 그 화려하고 웅장함에 기겁을 하고 나왔더니
다른 데서 궁전 안 봐도 되겠다 ㅋ

이스탄불 탁심 신시가지 센티레호텔 aheste 디너, 요트투어, 터키식 가정식 돌마바흐체 궁전, 솔트

https://youtu.be/eYMOn7fxYGw 공항버스 미리 예약 안 해서 새벽부터 나와서 30분 추위에 기다리고 짐을 싣고 공항버스 올라타자마자 카드를 대는데 삐- 소리와 함께 거부당했던 아찔한 출발 날. ㅠㅠ 코

fingeronline.tistory.com

https://youtu.be/-Cfp0TYmGA8?si=COMiDptgipK4p9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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