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미용은 극심한 스트레스 생명 단축 그래서 셀프 미용해요

차토리

미용 맡기면 아가들 너무 스트레스받고 솔직히 잘 받는 애들은 상관없지만 예쁘게 만들고 싶어서 싫어하는데 억지로 잡고 미용하게 되면 시간도 한 시간 이상이 걸리는데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두렵겠어요.
요즘은 제가 유튜브 보고 셀프 미용을 하는데
하루에 한 부위씩 늘려가며 천천히 아가랑 즐기면서 미용합니다.

차토리

아가들 똑바르고 잘 커트된 예쁜 것도 좋지만 요즘은 그냥 머릿털이 수더분하고 삐뚤빼뚤해도 이런 스타일이 꽤 귀여워요 ㅎㅎㅎ
실제로 산책할 때 느끼는 건데
샵에 가서 미용 맡긴 후 보다, 제가 듬성듬성 막 자르고 댈고 나갔을 때 귀엽다고 인기 폭발합니다 ㅋㅋㅋ
정갈하게 커트된 것보다 오히려 제가 잘라줬을 때 사람들이 귀엽다고 해요 ㅎㅎ
마치 댕댕이 처음 애기때 베넷털 자르기 전 지저분한 그 모습 같은 게 깜찍한가 봐요

차토리

한 여름에 스포팅 컷으로 몸통만 과감히 셀프로 밀었다가 한 달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털이 길러지면서 마치 돈 주고 미용한 것 같아지네요 ㅎㅎ (돈 굳었..ㅋ)

댕댕이도 스트레스 안 받고 오래오래 살고
나도 돈 많이 안 들고 좋은 것 같아요
그 돈으로 울 애기 영양밥이나 더 사주려고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