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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케어6

(40일전) 앞다리 드는 행동과 다리떨림 증상이 시작되다. 노견 반려견과의 이별. 노화의 빠른 진행. 마음의 준비와 이별연습 반려견과의 이별이 빨리 진행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갑자기 앞다리를 하늘 높이 드는 이상 행동을 보였습니다. 몸이 아픈 건지 앞다리가 이상해서 무서워 떠는 건지 다리가 떨리는 모습이 계속해서 보였습니다. 무언가 이상신호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을 다시 보니 문을 두드릴 때 이미 다리의 힘은 빠져있는 듯합니다.. 반려견의 이상 증세가 보이면 그 즉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정밀하게 검사를 받으세요. 노견의 몸은 하루하루 진행 속도가 생각 그 이 상으로 빠릅니다. 병원비가 비싸서 정말 중요한 검사 외에 너무 기본적인 것만 한다면 나중에 그 몇 배에 달하는 비용이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처럼 뇌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 mri를 찍어보는게 중요할 때 나이로 인해 mri조차 찍을 수 없는 상.. 2021. 2. 14.
강아지 앞다리 드는 의심 스러운 행동 이쭈가 앞다리를 드는 모습이 몇번 보였다고 여러번 로컬병원으로 검사하고 심장약 타러 갈때 마다 얘기를 하는데 심장이 더 중요하다고 다리는 나중에 고쳐도 된다고 한다.. 자꾸 찝찝하다. 기침도 안하는 아이인데 심장약보다 나는 다리를 드는 이상한 행동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다리를 떠는 행동도 보였고 다리가 힘이 없어지는 듯한 느낌인데 불안하다.. 다리에 무언가 감각이 이상해서 무서운지 앉아서 뒷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나에게 자꾸 안기려한다. 심장약은 먹이고 있는데 뭔가 다른 곳이 더 아픈것 같은 찝찝한 기분인데 동물병원에선 왜 별 관심이 없는거지... 노견이고 심장이 안 좋은 아이는 살 날이 얼마 없을 거라고만 한다. 한 달이 될지 세 달이 될지는 모른다고만 한다. 우리 강아지는 노견이라도 기침을 심하게 .. 2020. 10. 8.
까탈스러운 울 댕댕이 드뎌 먹는 음식 하나 생겼다! 감격 ㅠㅠ 소시지와 고기만 좋아하고 너무 밥을 안 먹고 거부했는데 혹시나 해서 새로운 도전으로 다른걸 시켜봤는데 먹. 는. 다. 눈물 났다. 밥 먹어서. 감동이다. 얼마나 까탈스럽냐면 듀먼 중에 또 하나만 간식 받아먹듯이 먹는다. 다른 것도 골고루 먹일라고 몰래 섞어주면 안 먹는다. 기막히게 안다. 홍합 들어간건 냄새 맡고는 안 먹는다. 얘는 정말 후각이 보통 강아지들보다 심해도 너무 뛰어난 거 같다. 그래서 힘들다.. ㅠㅠ 아프니 더 괴롭다. 심장병 약을 먹이기 시작해서 이제 정말 식단관리 잘 해야하는데 까탈스러운 입맛 때문에 맘이 찢어진다 ㅜ 그래도 먹는거 하나 찾아내서 너무 기쁘다! 일단 이걸 제일 잘 먹으니 가능한 이걸로 모든 음식에 냄새를 묻혀 먹여야겠다. 분명 사료에 묻혀주면 입에서 빨아먹고 훽 뱉어 버.. 2020. 10. 7.
우리 쭈 심장 엑스레이 검사 (2) 호전 10/5 약 먹인 지 이틀째 병원 방문 첫날 이뇨제 주사 4방 맞고 약을 이틀 먹인 상태에서 엑스레이 재 검사. 놀랍게도 심장이 선명하고 주변이 깨끗해졌다. 애 불안해하고 무서워하는 거 난 너무 싫어서 엑스레이도 내가 두꺼운 앞치마(?) 같은 보호복 입고 의사 샘 하고 같이 우리 쭈 발 잡고 눕혀 찍었다. 주인이 곁에 있으니까 짖지도 않고 아주 잘 찍었다. 바로바로 화면에 나오는데 내가 봐도 폐수종으로 의심됐던 뿌얀것들이 전보다 많이 선명하고 깨끗해진 것 같았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틀 동안 애 상태도 살짝 뭐가 불편한지 왔다 갔다 여러 번 자리를 여러 군데 잡긴 했는데 한번 잠드니 숨도 잘 쉬고 편안하게 잤다. 내가 호흡 수 체크하려고 밤새도록 뜬눈으로 지켜봤다. 완전 수면 중에 체크했을 때 1분에.. 2020. 10. 7.
우리 쭈 심장 검사 엑스레이 (1) 10/2 호흡이 거칠어지고 갑자기 한쪽 다리가 굳은 것처럼 쭉 펴서 들었다가 구부리고 내려놓지 않는 이상한 자세를 보였다. 앉아서 다리도 부들부들 떨었다. 10/3 다음날 급한 마음에 병원 방문함. 청진 소리에 심장이 세는 소리가 심해서 일단 엑스레이 찍고 혈액검사 10종 함. (콩팥수치 검사만 하려고 했는데 불안해서 조금 더 추가해서 10종 해달라고 함) 심장이 선명하지 않고 우측 부분이 하얗게 보이는 게 폐수종 의심. 혈액검사는 다행이 당뇨가 있다거나 정상수치를 크게 벗어나는 건 없었다. (우리 쭈 3킬로에서 최근 3.5킬로로 살찜) 다리 떠는건 아무래도 13세 노견이라 관절도 약해질뿐더러 근육이 퇴화가 되는 현상일 수 있다고 한다. 갑자기 서 있는 자세도 다리에 힘이 없어서 뒷다리가 벌어지곤 했다... 2020. 10. 4.
13세 노견. 내가 정신을 바짝 차릴 때가 왔다. 반려견 노화의 가속화 2개월 전까지만 해도 산책할 때도 너무 잘 걷고 산책 갈 때만 되면 너무 좋아서 방방 뛰고 그랬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켁켁 거리며 기침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더니 조금만 좋아서 흥분하면 마른기침 같이 켁켁 거리기 시작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약해지나 보다 했지만 두 달 전에 한번 아이가 새벽에 다리가 힘이 풀리며 이상한 증세를 보였던 이후로부터 많이 약해져 가는 게 계속 보여서 나도 이제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할 때가 왔음이 점점 느껴진다.그날은 너무 놀래서 미리 알아놨던 24시 동물병원을 급하게 갔었다. 가는 중에 엄마가 계속 몸을 마사지해 주고 쓰다듬어 내려줬더니 병원 도착해서 괜찮아지긴 했다. 병원에서는 혹시 발작할 수도 있으니 입원시키고 싶으면 시키고 가라고 했지만 솔직히 입원하고 애를 병원..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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