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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심장병5

이쭈 재검. 노견 눈 실명 다리마비/ 심장약+혈전약+스테로이드 이쭈 병원 상태는 나아짐이 없었고 터진 눈에 피는 좀 지혈돼서 더는 안 흐름. 피검사와 엑스레이. 약은 지혈제 추가해서 기존 그대로 처방. ————————————————————— 너무 급속도로 여러군데가 악화되어 그동안 병원 다니고 간호하느라 제가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울면서도 다시 정신 바짝 차리고 간호하고를 반복했습니다. 다리가 중심을 못 잡고 잘 앉아있지를 못해서 뇌질환을 의심해 바로 mri예약 잡고 달려갔지만, 심장초음파, 복부초음파, 피검사, 혈전 검사 후, mri불가 (마취위험성) 검사를 못하니 다리 마비의 원인도 알 수 없었습니다. 심장약과+혈전약 +스테로이드로만 4-5일마다 혈전 피검사들 해가며 약 용량을 변경해서 상태 체크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장약 먹이기 시작한 .. 2020. 11. 2.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 심장병 노견이라 mri조차도 해보지 못해 답답해 미치겠어 혈액 응고 장애 좌심방내 종괴 이첨판 폐쇄부전증 간 비장 결절 심장에는 다이나마이트를 품고 있고 혈액은 응고장애라서 그랬는지 빨간 혹들이 나오고 숨쉬기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다리가 중심이 풀리고 휘청거리는 게 급속도로 심해져서 달려갔던 건데 노견이라 mri 를 할 수가 없어 뇌의 정확한 병명도 모르고 심장에는 폭탄 종괴가 4Cm가 있었다니 내 심장이 터질것 같이 이 아픈 느낌 눈물이 마를시간이 없다. 미치겠다. 아프지말고 오래 살아줘 제발 아프지말고 잘 먹고 놀아줘. 내가 미치겠어.. 마음이 찢어져. 아파.. 너무 아파 너가 떠날 거 생각하면 준비할 시간을 갖는 게 너무 힘들어. 평소에 끙끙도 거리지 않는 말 못 하는 너가, 혹시라도 아픈데 꾹 참고 있는 건 아닌지 새벽에 시간마다 깨서 숨 쉬고 자고 있.. 2020. 10. 13.
까탈스러운 울 댕댕이 드뎌 먹는 음식 하나 생겼다! 감격 ㅠㅠ 소시지와 고기만 좋아하고 너무 밥을 안 먹고 거부했는데 혹시나 해서 새로운 도전으로 다른걸 시켜봤는데 먹. 는. 다. 눈물 났다. 밥 먹어서. 감동이다. 얼마나 까탈스럽냐면 듀먼 중에 또 하나만 간식 받아먹듯이 먹는다. 다른 것도 골고루 먹일라고 몰래 섞어주면 안 먹는다. 기막히게 안다. 홍합 들어간건 냄새 맡고는 안 먹는다. 얘는 정말 후각이 보통 강아지들보다 심해도 너무 뛰어난 거 같다. 그래서 힘들다.. ㅠㅠ 아프니 더 괴롭다. 심장병 약을 먹이기 시작해서 이제 정말 식단관리 잘 해야하는데 까탈스러운 입맛 때문에 맘이 찢어진다 ㅜ 그래도 먹는거 하나 찾아내서 너무 기쁘다! 일단 이걸 제일 잘 먹으니 가능한 이걸로 모든 음식에 냄새를 묻혀 먹여야겠다. 분명 사료에 묻혀주면 입에서 빨아먹고 훽 뱉어 버.. 2020. 10. 7.
우리 쭈 심장 엑스레이 검사 (2) 호전 10/5 약 먹인 지 이틀째 병원 방문 첫날 이뇨제 주사 4방 맞고 약을 이틀 먹인 상태에서 엑스레이 재 검사. 놀랍게도 심장이 선명하고 주변이 깨끗해졌다. 애 불안해하고 무서워하는 거 난 너무 싫어서 엑스레이도 내가 두꺼운 앞치마(?) 같은 보호복 입고 의사 샘 하고 같이 우리 쭈 발 잡고 눕혀 찍었다. 주인이 곁에 있으니까 짖지도 않고 아주 잘 찍었다. 바로바로 화면에 나오는데 내가 봐도 폐수종으로 의심됐던 뿌얀것들이 전보다 많이 선명하고 깨끗해진 것 같았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틀 동안 애 상태도 살짝 뭐가 불편한지 왔다 갔다 여러 번 자리를 여러 군데 잡긴 했는데 한번 잠드니 숨도 잘 쉬고 편안하게 잤다. 내가 호흡 수 체크하려고 밤새도록 뜬눈으로 지켜봤다. 완전 수면 중에 체크했을 때 1분에.. 2020. 10. 7.
우리 쭈 심장 검사 엑스레이 (1) 10/2 호흡이 거칠어지고 갑자기 한쪽 다리가 굳은 것처럼 쭉 펴서 들었다가 구부리고 내려놓지 않는 이상한 자세를 보였다. 앉아서 다리도 부들부들 떨었다. 10/3 다음날 급한 마음에 병원 방문함. 청진 소리에 심장이 세는 소리가 심해서 일단 엑스레이 찍고 혈액검사 10종 함. (콩팥수치 검사만 하려고 했는데 불안해서 조금 더 추가해서 10종 해달라고 함) 심장이 선명하지 않고 우측 부분이 하얗게 보이는 게 폐수종 의심. 혈액검사는 다행이 당뇨가 있다거나 정상수치를 크게 벗어나는 건 없었다. (우리 쭈 3킬로에서 최근 3.5킬로로 살찜) 다리 떠는건 아무래도 13세 노견이라 관절도 약해질뿐더러 근육이 퇴화가 되는 현상일 수 있다고 한다. 갑자기 서 있는 자세도 다리에 힘이 없어서 뒷다리가 벌어지곤 했다...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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