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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거 알아?

강릉 최고의 호텔 씨마크 코너스위트 룸 과 발코니 뷰 SEAMARQ part.1

by 핑거온라인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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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크 코너 스위트

지난 화요일 엄마와 모녀 여행을 다녀왔어요.
코로나인데도 불구하고 강릉 최고의 씨마크 호텔답게 코너 스위트룸은 9월까지 예약 잡기가 어려웠어요.
늦게 결정한 저는 8월에 딱 하루 남아 있는 날짜로 겨우 예약을 잡았어요.

원래는 수요일에 다녀올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태풍 ‘바비’속보로 날씨 검색을 하다가 우리가 가는 날에 비가 오는 걸 보고 화요일로 앞당겨서 다녀올 수 없는지 호텔에 전화를 했죠.
역시나 태풍 뉴스에 수요일부터 다들 취소를 하거나 연기를 했나봐요. 날짜 변경이 가능했어요. 날씨엔 화요일까지는 맑음이라 그냥 하루 앞당겨서 다녀오기로 결정을 하고 햇빛 쨍쨍한 날에 모녀 여행을 떠났답니다.

(씨마크) 5성급 호텔 코너스위트 룸 /인피니티풀, 사우나, 강문해변
https://youtu.be/vzVzRX-z1Nc

다음날 태풍이 온다는 뉴스 속보와는 다르게
출발 하는 날 날씨는 너무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씨마크의 여름 시즌의 가격은 5성급 호텔로서 국내 최고가를 보여주는데요. 바닷가를 찾는 외국인들의 타겟으로 시그니엘 같이 관광지의 최고 호텔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

7-8월의 강릉 씨마크 호텔 가격

코로나로 인해 성수기 시즌이 연기되면서 가격이 내려지지는 않았어요. 씨마크 호텔은 보통 때에도 특별히 할인의 폭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코너스위트(바다전망) 룸의 1박은 호텔 직접 예약시 935,000원으로 잠실 한복판의 시그니엘 호텔보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쌘 것 같아요.
프레지덴셜 스위트나 호안재 같은 경우는 천만원을 거뜬히 넘는 가격이었어요.

여하튼 성수기 시즌인 여름은 가장 사악한 가격이네요.
한국에서 최고 비싼 호텔인 것 같습니다 ^^;

 

사실 저는 BMW 코리아에서 황금 같은 선물을 주신 덕에 일부 비용만 결제해 이 호텔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서 엄마를 모시고 다녀왔답다 ^^
( 뜻 깊은 모녀 여행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BMW Korea~💙)

신라호텔과, 강릉 씨마크, 부산 파라다이스 중에
선택 권한이 있었는데 저는 무조건 안 가본 곳을 좋아해서 가보고 싶었던 ‘씨마크’를 선택했죠.

 

툭 튀어나온 발코니가 있는곳이 코너스위트 룸이에요
평면도를 보니 코너 방이 고층부터 1호 10호 룸 이렇게 각 층에 2개의 룸만 있더라고요.
우리가 숙박했던 방은 코너 10호 룸!
둘이 있기 충분한 크기의 룸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게 발코니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튀어나와 있어서 바다 뷰, 수영장 뷰, 룸 뒤로 동네 구석구석까지 250도(?) 이상은 볼 수 있어서 제일 마음에 들었답니다. 드넓은 바다도 환상적이지만 너무 바다만 보여도 밤에는 어두워서 심심하거든요 ^^;

씨마크 코너스위트 발코니

저희방은 야간에도 수영장에 불이 들어와 보는 재미가 있었고, 넓은 바다 뷰의 욕실, 화장실 2곳, 바다와 수영장 뷰의 침실과 거실, 코너 전 벽이 통 유리창으로 환상적이었어요! 영상으로 리얼하게 많이 담아놔서 호텔의 전체 느낌은 조만간 긴 영상들은 편집해서 맨 아래 영상에 다시 걸어 놓을게요^^

웰컴 강릉 옥수수와 고구마와
웰컴 드링크 오미자 차

 

미니바에 웰컴 드링크 오미자 차 까지 모든 음료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첫날 라이브러리에서 마실게 너무 많아서 다음날 일어나서 바다를 보며 마셨지요~

바다 보며 마시는 드링크 한잔이 너무 힐링된답니다.

도착하자마자 보였던 바다의 색은 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여행을 좋아해서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우리나라 바다 색이 이렇게 예뻤다니!
외국 친구들에게 많이 자랑하고 싶은 강릉의 바다~

세인트존스 호텔도 보이네요

저희는 2층의 라이브러리까지 이용할 수 있었어요.

2층 라이브러리
항상 준비되어 있는 tea

스위트룸 숙박 이용 고객은 라이브러리를 언제나 이용할 수 있어요. 다과 및 커피 차 종류는 항상 준비되어있어 라떼를 자주 마시는 저에겐 정말 너무 좋았어요.

오후 5:30부터는 와인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어요!
물론 치즈, 디저트, 과일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우리는 커피와 차를 마시고 바로 더위를 날려 줄 물놀이를 하러 인피니티 풀로 갔어요.
(액션캠을 들고 가서 영상으로 업로드할게요~)

인피니티 풀에는 수영장 양쪽으로 자쿠지가 있어 굳이 여름이 아니더라도 가을에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수영을 즐기고 실내로 들어오면 실내수영장도 보이고
실내 수영장에도 자쿠지 같은 게 있더라고요. 우린 수영모를 가지고 왔지만 충분히 물놀이를 즐겼으므로 실내 수영장은 패스~ (실내 수영장은 수영모가 필수예요. 호텔에서 구입할 수도 있어요)
수영장에서 수영 잘하는 사람 한 명도 못 봤는데
60대 후반의 노모인 울 엄마가 제일 수영 잘했던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해요^^ ( 2019년에 제일 내가 잘한 일은 울 엄마 수영 배우게 한 일과 엄마 아빠 모시고 저까지 제 생일날 건강검진 받은일 인것 같아요!^^)

사우나도 바로 나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이용할 수 있답니다.
깨끗한 시설의 사우나는 노천탕도 있고 주의할 점은 노천탕 밖으로 나가서 벤치에 누울 때는 반드시 비치되어 있는 가운을 입고 나가야 해요!!
안 그럼 호텔 안에서 밖을 바라보고 있는 모든 사람이 발가벗고 누워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ㅎㅎㅎ
(렌즈 안 끼고 갔음 클 날 뻔했습니다! ㅎㅎㅎ)

사우나에는 페이스 클렌징부터 스킨 로션까지 전부다
구비되어 있어요~ 간단하게 몸만 가셔도 됩니다.

신나게 수영하고 놀았는데 호텔에 있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른 지 샴페인 와인 치즈와 이것저것 안주류를 먹었더니 배가 안 고프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샴페인!

밤에 호텔 아래로 내려가면 산책로 계단이 있는 데 따라 내려가면 바로 강문 해수욕장이 나타난답니다.
거리에 횟집들도 많고 바닷가에 놀러 온 기분 들어요^^


이 호텔의 장점은 호텔 주차장에서부터 체크인까지,
룸에서 수영장이나 사우나 등등 이동 동선들이 가깝고 너무 편하게 되어있어요. 서울 반포에 메리어트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발렛 주차 말고는 셀프 파킹을 하게 되면 호텔로 이동하는 동선이 백화점을 거쳐 돌아가야 해서 정말 너무 불편했던 기억이 있는데 씨마크 호텔은 호텔 건물 자체가 오고 가는 동선이 프라이빗 해서 제일 좋았어요.

룸에서 보이는 야간 수영장 뷰

어메니티는 꼬달리 브랜드 제품으로 향도 좋으며,
클렌진 폼과 페이스 미스트까지 있어서 여자들에게 편하게 되어있어요.

밤에 보이는 바다 뷰는 정말 캄캄했어요 ㅎ
제가 위에 너무 바다만 보이면 심심하다고 했던 말이 바로 아래 사진처럼 암흑 뷰 가 될까 봐 심심하단 거였거든요 ㅎㅎ

발코니 암흑 뷰 ㅎ

오른쪽 발코니 뷰는 다행히 야간 인피니티풀과 건너편 동네가 보여서 불빛들이 나름 무드가 있답니다~

야간 뷰에 흠취한 울 마미

강릉을 휴게소 들리고 뭐 하느라 세 시간을 걸려서 도착했는데 수영장에 사우나에, 와인 샴페인, 바닷가 산책까지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냈습니다~

저는 그렇다 치고 우리 엄마가 정말 대단한 체력 같네요. 여하튼 엄마가 즐거우셔서 행복했답니다^^

“굿나잇 마미~~”

다음 날 편도 곧 올릴게요~~!! ^^


강릉 5성급 씨 마크 코너스위트 알찬 1박 즐기기! part.2 - https://fingeronline.tistory.com/m/24
[4K] 5성급 씨마크 1박으로 끝내기! 사우나 안까지 꽉 채운 코너스위트 편 / -영상-
https://youtu.be/PJOrYRw3L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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