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위 5% 미식가 인가요? 외식비만 따로 계산 해보기.

요즘 집에 더 자주 있다 보니 카드 앱 기능을 종종 뒤져본다. 끄적여 보다가 외식비용만 모아서 알려주는 기능이 있는데 눌러보고는 충격.

내가 상위 5%의 미식가 라고?!

괜히 뭔가 맛집을 잘 찾아다니며 맛을 잘 음미하는 맛을 안다는 사람 느낌이 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집콕만 했는데도 상위 5% 라니...
갑자기 확찐자! 가 되어지는 이 느낌은 뭐지. ??? ;;

8월에 술도 안마셨고 사람들도 안만나고 간단한 밥만 먹고 커피만 사 마셨는데 이번달만 한 카드에서만 이렇게 먹는데 이 가격이 나오다니. 뭐지?

그럼 본격 식비에 쓰는 다른 카드는 외식비만 얼마가 나왔을라나.. 불안;;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라 식당 안에 들어가기 보다 배달이나 거의 집 밦만 먹었는데 뭐지? ㅎㅎ

이 카드는 식비에는 거의 쓰지 않았던 카드인데
갑자기 몸무게 쟤는 저울에 빨리 올라가 봐야 할것 같다. 사람들 만나러 나가질 못하니까 테이크 아웃 커피로도 자주 처묵 한것 같다 ㅡㅡ;

식비지출만 따로 골라서 알려주니까 잼있긴 하다.
카드회사 마케팅인데 괜히 다이어트에 도움 될 듯^^;;

갑자기 확진짜가 된 이 느낌적인 이 느낌. 🤦‍♀️
먹는 걸 좀 줄여야 겠다 ㅎㅎ

“ 당신의 먹방 지출만 이번 달 얼마 인가요? “

서둘러 카드 내역에 외식비만 체크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