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스컷 도산점 금요일의 테라스

부처스컷 도산점 테라스

위에 저 조명.. 보기에는 예쁘겠지만 여자들이 정말 싫어할 수 있는..ㅎㅎㅎ
세상에 얼굴에 화장 뜬 거 뾰루지까지 다 훤히 보인다ㅋㅋㅋ
세상 환하고 환하다 ㅋㅋㅋㅋㅋ
마치 형광등 불빛 아래서 대화하며 밥 먹는 기분
금요일인데 식사 끝나는 내내 라스트 오더 시간까지 아무도 테라스는 안 들어왔다 ㅋㅋㅋ

시원하게 큰 부처스컷 메뉴판

식전빵

테이블 천이 흰색이라 내 검정 바지에 하얀 먼지들이 다다닥 묻었다 ㅠ

안심 200g

한우 안심은 사랑이다.
오늘은 미듐보다 미듐 웰던이 땡겼는데
아주 내 입맛에 좋게 잘 나왔다. 고기는 역시 맛있다

이건 뭐였지?? 기억이..

진짜 조명 색 어쩔 거야…
사진 색감 봐 ㅠㅠ
비주얼도 중요한데 정말 맛 없이 보여서 눈으로도 먹는 난데
포기하며 먹었다ㅠ
테라스 분위기가 영 형광등이야 정말 ㅎㅎㅎ

차돌 라이스 그라탕

메뉴 이름은 뭔가 비주얼 그라탕 요리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차돌 김치 치즈 볶음밥스럽게 나왔다.
접시도 그렇고 그냥 기대 이하..

주변 동네 카페들이 저녁 9-10시면 다 문을 닫아서 갈만한 곳이 정말 없다. 술 마시러 가는 거 아니고서는 너무 한적해진 압구정 ㅡㅜ 옛날이 그립다
그래서 새벽 1시까지 하는 이디야랩까지 가서 커피 한잔
그리고 폭풍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