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난자동결 채취 결과 날 차병원 진료 _ 마음의 보험

40대 난자동결 난자채취 시술 후, 이틀째 증상 - https://fingeronline.tistory.com/m/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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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난포 4개 몽땅 뽑아서 4개는 건졌구나.. 했는데
진료 때 교수님께서
4개는 다 뽑았지만 성숙된 난자는 그중 3개라고 한다.
한 개는 뽑아봤더니 미달이어서 동결하지 않았다 한다.

그래도 그나마 성숙해 준 3개 라도 건져서 다행이다.
이 나이에 미성숙 4개만 몽땅 나와봤어 봐..
얼마나 속상해
난 그래도 3개라도 성장해 줘서 너무너무 고맙다..

참 다행이야..
100개의 난자는 못 뽑아도
3개 중에 하나만 기적이 와도 다행인 거잖아^^

추가 진료비 13,160원까지 난자 동결에 든 총 비용은

SMALL

3,980,170원 약 400만 원이 든다. (한 사이클당)

예상했던 데로 나왔지만 결국 동결 3개를 해 놓는데 400이면
한 개당 133만 원 꼴? 인가 ㅋㅋㅋ
내 난자 개당 비용이 꽤 비싸구나!ㅋㅋㅋㅋ 짜슥들
10개 안 부럽다 그래! 😂

몇 개 안 뽑아서 회복이 빠르니 바로 또 시작해도 된다고 했는데
휴.. 모든 게 비급여라 비용도 그렇고 주사 맞는 것도 힘들고..
솔직히 무섭고.. 두렵고.. 큰돈 들여 한 난자가 다 날려 버릴 확률도 무시 못하니 별별 생각이 다 들어서 한 템포 쉬고 가겠다고 했다.
40대는 시험관 걱정 없이 하려면 100개의 난자가 필요하다 하니 뭐.. 말 다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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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를 희박한 가능성을 잡아보려 냉동해 둔 거지만 두세 번 한다면 천만 원은 뭐 훅 넘는 금액이다 보니 참 우리나라 안 도와줘서 싫다.
(나도 안다.. 빨리 배우자 만나서 시작하는 게 현명하다는 걸 ㅠ)

저출산 외치면서 애 낳고 싶어 하는 미혼들은 그냥 무시해 버리는 한국의 모순.

일단 돈을 더 벌어 모아놓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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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난자동결 시작 차병원 진료 과정 주사 약 비용 증상 등 - https://fingeronline.tistory.com/m/425

40대 난자동결 시작 차병원 진료 과정 주사 약 비용 증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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